[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배터리소재 인재 육성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2차전지소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배터리소재 맞춤형 인재 양성 나서

▲ 포스코퓨처엠이 고려대학교와 2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퓨처엠>


고려대 서울캠퍼스 공학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과 이해근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새학기부터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이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 공동연구 과제 수행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우수 대학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공 외의 여러 능력을 보유한 ‘통섭형 인재’들을 채용하는 등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형 사장은 "대한민국의 공학과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함께 배터리소재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학생들이 최고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