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루닛 뉴질랜드 AI 기반 유방암 진단 회사 인수, 2525억 들여 지분 100% 확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2-14 08:4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루닛이 약 2525억 원을 들여 뉴질랜드 인공지능(AI) 기반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 회사인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루닛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볼파라헬스케어테크놀로지 주식 2억5437만4308주(100%)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루닛 뉴질랜드 AI 기반 유방암 진단 회사 인수, 2525억 들여 지분 100% 확보
▲ 루닛(사진)이 14일 이사회를 열고 뉴질랜드 인공지능 기반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 회사인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 주식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주식 양수 규모는 13일 서울외환중개 매매기준 환율을 적용하면 2525억4154만1111원이다. 이는 2022년 루닛의 자기자본과 비교하면 366.48% 규모다.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는 뉴질랜드에 설립된 회사로 인공지능 기반의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루닛은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수 예정일은 2024년 4월30일이다.

다만 루닛은 앞으로 뉴질랜드 해외투자청의 승인 및 발행회사의 주주 승인, 뉴질랜드 법원 승인 등의 절차에 따라 예정일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 주식 인수를 하기 위한 자금은 인수금융 및 출자를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루닛은 “주식 양수를 마치면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는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