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내년 출시 하이브리드 신차에 티맵 인포테인먼트 탑재

▲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강남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년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신차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다

르노코리아는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티맵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앞으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진화와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하이브리드 신차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다. 또 서드파티(3rd Party) 앱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적용에 양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을 세웠다.

티맵 인포테인먼트는 차량용 티맵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신호등 연계서비스 △차량용 음성인식 누구 오토 △티맵 스토어 △차량 내 간편결제 △전기차 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티맵모빌리티의 미래차형 통합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로드맵을 위한 르노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 사이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