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카카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2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SM엔터 시세 조정 관련 카카오 본사 압수수색, 김범수 사무실은 제외

▲ 검찰이 SM엔터 시세 조정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판교아지트(사진)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 장소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사무실은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카카오 수사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나 상세 수사상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금일 압수수색 장소에 김범수 전 의장 사무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이진수-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