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나란히 내리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9포인트(0.64%) 낮은 2472.19를 기록하고 있다.
▲ 17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사진은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0.75포인트(0.43%) 낮은 2477.43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1810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92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689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안정화에도 차익실현 매물 등 영향으로 혼조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3%)가 내렸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2%), 나스닥지수(0.07%)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63.26%) 주가가 공모가보다 60% 이상 상승하고 있다. 남성(19.90%), 진원생명과학(15.11%), 티웨이홀딩스(11.28%) 등 주가도 10%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14%)와 LG화학(0.94%) 등 2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49%), 포스코홀딩스(-2.25%) 등 2차전지주는 전날 테슬라(-3.81%) 하락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1.21%),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현대차(-0.38%) 주가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우, 기아,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51포인트(1.17%) 낮은 801.6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151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6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19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툴젠(29.83%)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에스폴리텍(26.71%), 엠젠솔루션(26.47%), 협진(24.31%), 디티앤씨알오(23.48%), 인트론(22.48%) 등 주가도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4.12%), 에코프로(-5.34%), 엘앤에프(-2.94%) 등 주요 2차전지주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4.31%), 레인보우로보틱스(-3.49%) 주가도 3% 이상 내림세다. 이 밖에 포스코DX(-0.91%), 알테오젠(-0.29%) 주가도 장중 하락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3%), HLB(0.32%), 셀트리온제약(1.36%) 등 바이오주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