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오션 그리스 해운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4척 계약, 6562억 규모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3-11-14 10:4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오션 그리스 해운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4척 계약, 6562억 규모
▲ 한화오션이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한화오션 암모니아운반선의 조감도. <한화오션>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을 그리스 해운사 나프토마에 공급한다.

한화오션은 13일 그리스 나프토마 선주와 초대형 암모니아 선박 4척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13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다.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다. 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함으로써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SGM/Shaft Generator Motor),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 등이 설치된다. 특히 이 선박은 향후 선주가 원하면 암모니아 추진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그리스 나프토마는 액화석유가스 및 암모니아를 세계에 전문적으로 운송하는 해운회사로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최근 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을 중심으로 선대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계약금액은 6562억 원으로 한화오션의 최근 매출의 13.5% 규모다.

한화오션은 무탄소 선박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체 연료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한화오션의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친환경/디지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