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와 HA 필러 국내외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휴젤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48억 원, 영업이익 34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9.5% 증가했다.
▲ 휴젤(사진)이 3분기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 필러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썼다고 13일 밝혔다. |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역대 3분기 사상 최대”라며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4분기에도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유럽은 최근 스위스에서 허가를 획득해 진출 국가를 넓혀가고 있고 파트너사인 크로마와의 협의 아래 50유닛을 제외한 전 품목의 유럽 지역 운영 권리도 확보했다.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 또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HA 필러의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태국은 올해 8월 품목 허가를 획득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에서 전방위로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신규 진출한 국가들에서 브랜드 가치와 자산을 제고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