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60만 원대로 올랐다.

약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 수가 올해 초와 비교해 현재 237%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4960만 원대 상승, 100만 달러 이상 비트코인 지갑 올해 237% 증가

▲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 수가 올해 초 약 2만4천 개에서 현재 8만2천 개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3일 오후 4시0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3% 오른 496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1% 오른 273만9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66% 하락한 32만9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01%), 솔라나(-0.38%), 에이다(-1.77%), 도지코인(-1.72%), 체인링크(-2.1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트론(2.43%), 폴리곤(8.7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약 13억 원(100만 달러) 이상 보유한 지갑이 크게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록체인 분석업체 비트인포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 달러 이상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 수가 1월1일 약 2만4천 개에서 현재 약 8만2천 개로 증가했다”며 “약 237% 증가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100만 달러 이상 지갑 주소 수는 20201년 11월 마지막 강세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정점에 달했다”며 “향후 12개월 안으로 10배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