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30만 원대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저항을 받는다면 4600만 원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4930만 원대 지켜, 가격 조정 압력에 4600만 원 후퇴 전망도

▲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거치게 된다면 4600만 원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3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2% 내린 493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6% 내린 271만8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54% 하락한 32만9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61%), 솔라나(-4.59%), 에이다(-0.90%), 도지코인(-1.15%), 트론(-0.1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체인링크(0.67%), 폴리곤(7.5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5천 달러(약 4620만 원)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을 3만8천 달러(약 5천만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4만 달러(약 5280만 원)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며 “다만 현재 나타난 비트코인 투자지표(RSI)는 잠재적 조정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격이 채널 안쪽으로 미끄러진다면 시장이 더 높은 수준을 거부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4784달러(약 4592만 원)에 가까운 하락 가능성을 나타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하락세가 확실한 조정의 시작을 나타내기 위해 가격을 채널 아래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때는 3만1천 달러(약 4092만 원) 영역까지 하락할 수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