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머그컵 사용 등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롯데건설은 ‘탄소감축 씨앗심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3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 구경영 롯데건설 ESG팀장(왼쪽)과 신혜영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9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한 탄소감축 씨앗심기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
탄소감축 씨앗심기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건설 임직원 316명은 7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3개월 동안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건강걷기, 잔반제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환경보호 활동과 헌혈, 봉사활동 등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캠페인으로 탄소배출 저감량 3만3124kg, 기부금 3052만1970원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그린팜(Green Farm)’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그린팜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텃밭가꾸기 및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그린팜에서 재배한 농산물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거나 판매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