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달랏의 죽림선원. <제주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베트남 노선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12월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의 올해 7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이번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 △인천~나트랑 △인천~푸꾸옥 △인천~하노이 △인천~호찌민 △부산~다낭 베트남에서 총 6개 도시 7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것이다.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매일 오후 10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30분에 달랏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전 2시30분 달랏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달랏은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이다. 연간 온난한 기후가 이어져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라는 별칭으로 알려졌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연다.
제주항공은 인천~달랏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11월7일 오전 10시부터 11월21일 오후 5시까지 할인 항공권을 판매한다. 할인 항공권의 탑승기한은 12월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평범한 일상 속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 어디서나 쉽게 제주항공을 통해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