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제조업지수 하락 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1-02 08:4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71%(0.58달러) 하락한 배럴당 80.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제조업지수 하락 영향
▲ 국제유가가 내렸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46%(0.39달러) 떨어진 배럴당 84.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27일 집계된 미국 원유재고는 이전주 대비 77만3천 배럴 늘어난 4억2189만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재고 예상치인 50만 배럴보다 높았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46.7로 발표돼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이로 인해 수요 불안이 다소 높아진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1일(현지시각) 미국 공급관리협회는 10월 제조업지수가 9월 기록보다 2.3%p 하락한 46.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집계한 예상치인 49.2를 밑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제조업지수는 이번까지 12개월 연속으로 50을 밑돌았다. 이 지수가 50 아래를 가리키면 제조업 경기의 불황을 나타낸다.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