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3분기에 공적자금을 모두 33억 원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가 30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3분기에 회수한 공적자금은 모두 33억 원이었다. 9월 말 기준 회수율은 71.4%였다.
 
3분기 공적자금 33억 회수해 9월 기준 회수율 71.4%, 우리금융 배당금 포함

▲ 공적자금 누적 회수율 추이. 금융위원회 자료 갈무리.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2023년 9월말까지 모두 120조4천억 원을 회수했다. 이 기간 투입된 공적자금은 모두 168조7천억 원이다.

금융위는 “3분기 공적자금 회수액은 33억 원으로 금융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가 취득한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배당금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회수한 33억 원에는 우리금융지주 분기배당금 16억8천만 원과 현대투자증권 특수목적법인(SPC) 보유채권 변제금 16억2천만 원이 포함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