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동아건설이 일사일촌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7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가을 일손돕기에 손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 신동아건설 임직원이 지난 27일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일사일촌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동아건설> |
일사일촌 운동은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하나의 기업과 하나의 농촌 마을이 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활동이다.
회사 임직원 40여 명은 8조로 나뉘어 △잡초 제거 △표고목 정리 △고추대 제거 △마을 청소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에서 주최하는 ‘꿈길 걷기대회’에 동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인근 둘레길을 걸으며 우애를 다졌다.
신동아건설은 이날 일손돕기에 앞서 샴푸세트, 쿠션담요, 라면 등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기부금도 전달했다.
신동아건설은 '파밀리에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있다.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일손에 참가한 누적 임직원 수는 약 1400여 명이다.
진현기 사장은 “덕전마을에 오면 고향에 온 것 같아 늘 포근하다”며 “부족한 일손이나마 반갑게 맞아 아낌없이 배려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