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합참의장에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내정, 군 대장급 7명 전원 교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0-29 17:2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이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내정됐다.

국방부는 29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 등 군 4성 장군(대장) 7명을 모두 교체하는 내용의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합참의장에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내정, 군 대장급 7명 전원 교체
▲ 김명수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 내정자. <연합뉴스>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43기다. 

김 내정자는 1989년 해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소위로 임관했다.

한국 해군 첫 이지스급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함장을 지냈고 장성 진급 뒤 해작사 해양작전본부장, 제1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현역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바로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에 발탁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해군 출신이 합참의장에 오른 것도 역대 2번째로 2013년 임명된 최윤희 합참의장 뒤 10년 만이다.

이밖에 신임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안수 중장(육사46기), 해군참모총장에는 양용모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사 44기)이 내정됐다. 공군참모총장에는 이영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사 38기)이 발탁됐다.

한미연합부사령관에는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육사 46기),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손식 특수전사령관(육사 47기),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는 고창준 수도군단장(3사 26기)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합참의장인 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