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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미술작가 작업장 '가치일 센터' 시범운영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0-16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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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미술작가 작업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정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미술작가 작업장 '가치일 센터' 시범운영
▲ 김기효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사업부장(왼쪽)과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가 지난 13일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정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사내 장애인 미술작가 채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번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신규 운영하는 장애인 노동자 업무용 공간 지원 정책인 '가치일 센터' 시범운영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미술작가 작업장을 '가치일 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직무지도원 배치, 시설장비 지원금 지원, 업무시스템 지원,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노동 환경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노동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꾸준히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약 5774명의 임직원이 총 8만1천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또한 물품수거용 탑차 기증, 임직원 봉사활동,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개설에도 후원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장애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노동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파란동그라미 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채용 전용 카페인 '희망카페 6호점' 개소를 후원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가 진행 중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노동자 지원 정책이 시너지를 창출해 매우 뜻깊은 결실을 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노동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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