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투자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실적과 배당 확대 가능한 고배당 대형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10-16 09:0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삼성증권은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기대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실적과 배당 확대 가능한 고배당 대형주"
▲ 16일 NH투자증권은 실적과 배당 기대감을 반영해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삼성증권 주가는 3만7750원에 장을 마쳤다.

윤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는 고배당 대형주”며 “힘든 업황 속에서도 돋보이는 자산 관리로 올해 및 내년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연말뿐 아니라 배당락 이후에도 탄력적 주가 회복 흐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보유하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해외투자 자산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경쟁사 대비 충당금 설정 혹은 부실채권 상각 등에 따른 대규모 비용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말이 다가오며 금융주 배당을 향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증권 역시 배당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윤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최소 배당성향 35% 가이던스 고려 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7.2%”라며 “삼성증권은 최근 주주환원이 강조되는 흐름에 부합하며 이전부터 주주가치에 대한 고민을 해왔기에 지속적으로 관심가져 볼 만하다”고 바라봤다.

삼성증권은 3분기에도 단단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증권은 3분기에 연결기준 순이익 156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3분기보다 27% 늘어나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삼성증권은 장기 수익을 내다보며 우량 딜 위주로 조심스럽게 IB부문 내 신규 PF사업을 늘리고 있다”며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은 여전히 상위권에 있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