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30만 원대에 머물렀다. 

해외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이 9월 채굴량을 크게 늘렸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3730만 원대 공방, 해외업체 비트코인 채굴량 잇따라 늘려

▲ 미국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이 9월 채굴량을 크게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후 4시21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8% 오른 3738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2% 내린 221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31% 하락한 28만7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81%), 솔라나(-1.34%), 에이다(-0.26%), 도지코인(-0.83%), 트론(-0.08%), 다이(-0.51%), 폴리곤(-2.5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이 비트코인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회사 마라톤디지털은 9월에 총 1242BTC를 생산했다. 앞서 8월보다 16%, 지난해 9월보다 245% 증가했다. 

마라톤디지털은 “낮은 비용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광산 지역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또 다른 비트코인 채굴 회사 라이엇플랫폼스도 9월 생산량이 8월보다 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