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8월 5대은행 신규취급 가계 예대금리차 줄어, 잔액기준 모두 감소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9-27 15:5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8월 5대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 가계 예대금리차가 줄었다.

27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탈에 따르면 8월 신규취급액 기준 5대 은행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0.962%포인트로 7월보다 0.002%포인트 감소했다.
 
8월 5대은행 신규취급 가계 예대금리차 줄어, 잔액기준 모두 감소
▲ 8월 5대 은행 평균 가계예대금리차가 감소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의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 금융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전체적으로는 내렸지만 은행별 움직임은 엇갈렸다.

국민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는 0.93%포인트로 7월과 같았다.

농협은행 가계예대금리차는 0.03%포인트 오른 1.16%포인트, 우리은행은 0.09%포인트 상승한 1.00%포인트였다.

하나은행 가계예대금리차는 0.11%포인트 내린 0.75%포인트, 신한은행은 0.02%포인트 내린 0.97%포인트였다.

농협은행은 “농협은행은 “수신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부정책자금은 주로 1~3개월 초단기 정기예금으로 예치돼 저축성 수신금리가 낮다”며 “이 때문에 다른 은행보다 예대금리차가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잔액기준 가계예대금리차는 모두 내렸다.

국민은행 가계예대금리차는 0.04%포인트 내린 2.50%포인트, 농협은행은 0.06%포인트 내린 2.40%포인트, 신한은행은 0.03%포인트 하락한 2.38%포인트, 우리은행 0.02%포인트 내린 2.19%포인트, 하나은행 0.03%포인트 하락한 2.07%포인트였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중 높지 않은 수준이지만 국민은행은 개인 고객수가 많은 영향으로 총 예금중에서 결제성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총수신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이에 따라 잔액 예대금리차도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