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한가위를 맞이해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6일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한가위를 맞아 경기도 광명시 재개발사업현장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한가위대잔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가 한가위를 맞이해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노동자가 명절음식과 추석선물을 받고 있는 모습. <포스코이앤씨> |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물놀이, K-POP댄스 등 한국정서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졌고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국가별 가수 무대도 마련됐다.
또한 육전, 산적, 떡 등 한국 명절음식과 함께 중국 월병, 베트남 전통과자 등을 제공해 외국인노동자들에게 한국의 추석과 본국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노동자들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 치료와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안구질환 검진, 결핵검진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또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도 제공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