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와 인터넷은행 성과와 비전에 관해 논의했다. 

토스뱅크는 25일 오후 로나돌 놈논다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등 관계자 6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해 인터넷은행의 혁신과 성장성에 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뱅크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와 면담, “디지털뱅킹 파트너십 강화”

▲ 토스뱅크가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와 면담하며 향후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사진은 토스뱅크 사무실 내부.


토스뱅크는 홍민택 대표이사와 김지웅 최고전략책임자,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이번 면담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출범 이후의 경영 성과와 전략,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설립 2년이 되기 전에 흑자전환을 이뤄낸 부분과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낸 혁신성과를 강조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토스뱅크의 제품 전략에 관심을 보이며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도입한 자체 신용평가모형 TSS(Toss Scoring System)에 주목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성을 주제로 태국 중앙은행과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디지털 뱅킹과 관련한 다양한 전략을 주고받는 한편 향후 파트너십에 관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태국 중앙은행과의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을 세웠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