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IBK투자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국내에서 상업화 가능성 가장 높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9-25 08:5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제시됐다.

한미약품 비만치료제가 빠르면 2026년 국내에서 상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IBK투자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국내에서 상업화 가능성 가장 높아"
▲ 25일 IBK투자증권이 한미약품(사진) 비만치료제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35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한미약품 주가는 28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글레나이티드를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3상 신청을 완료했다”며 “국내 비만 파이프라인 가운데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한미약품은 7월 식약처에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중에 비만치료제로 용도 변경을 위한 임상3상 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임상3상 기간을 고려하면 성공적으로 임상을 마친다고 가정했을 때 국내 상용화는 2026년에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노보노디스크의 세미글루타이드(브랜드명 위고비)와 동일한 기전의 GLP-1로 당뇨 임상에서 체중감소 효과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한 물질”이라며 “한미약품이 국내 대사 질환 치료제의 막강한 영업력도 가지고 있어 임상 및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535억 원, 영업이익 19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25.3%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