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40만 원대로 올라섰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9월 들어 57%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9월 들어 57% 하락했다. 반면 경쟁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같은 기간 9% 증가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0일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4% 오른 3647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5% 오른 220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24% 상승한 29만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76%), 에이다(1.03%), 도지코인(0.73%), 솔라나(1.74%), 트론(0.09%), 폴카닷(1.0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3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바이낸스의 평균 현물 비트코인 거래량이 9월 초 이후 57% 감소했다”며 “경쟁 업체인 코인베이스 거래량은 같은 기간 동안 9% 증가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의 소송, 라이선스 거부, 사업 철수 등으로 규제 당국과 대립하며 극적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미국 검찰은 바이낸스의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 미국 지사와 창펑 자오 창립자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