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80만 원대로 상승했다.
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가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 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가 가상화폐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5일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0% 오른 358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5% 오른 219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14% 하락한 28만7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02%), 에이다(0.92%), 도지코인(1.1%), 솔라나(2.86%), 트론(3.38%), 폴카닷(1.2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3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가 모든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지난해 FTX 붕괴 등으로 타격을 받은 제네시스가 모든 가상화폐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며 “지난주 제네시스는 미국 사무실을 폐쇄했고 이번에 국제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사업도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가상화폐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은 자발적이고 사업상의 이유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1월 제네시스가 파산을 신청했을 때 가상화폐 트레이딩 사업은 그 과정에서 제외됐지만 지금은 상황이 더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