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나증권 "중국인 관광 활성화 기대감, 롯데관광개발 아모레퍼시픽 주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9-08 09:1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여행과 화장품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8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다음 주 중국에서 K-관광 로드쇼가 열린다”며 오늘의 테마로 ‘여행’을 꼽았다.
 
하나증권 "중국인 관광 활성화 기대감, 롯데관광개발 아모레퍼시픽 주목"
▲ 8월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마련한 환대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주로는 여행주와 화장품주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여행주는 롯데관광개발과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등을, 화장품주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아모레G, 코스맥스, 파마리서치 등을 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현지에서 K-관광 마케팅에 힘을 준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를 겨냥해 13일 베이징과 15일~17일 상하이에서 각각 K-관광 로드쇼를 연다.

중국 3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씨트립, 취날, 퉁청과도 협력한다. 씨트립과 함께 16일 상하이 로드쇼에서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고 15일부터 한 달 동안 취날과 퉁청에서 ‘한국여행의 달’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제2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국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프리미엄화 전략인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

활성화 방안에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 한중 간 항공편 증편, 위챗페이·알리페이 등 모바일페이 가맹점 확대,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나증권은 “9월 말 중국 중추절 연휴가 시작된다”며 “중국 단체관광으로 여행 관련 업종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