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480만 원대로 하락했다.

가상화폐 도박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약 550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3480만 원대 공방, 가상화폐 도박 플랫폼 해킹으로 550억 피해

▲ 가상화폐 도박 플랫폼 스테이크가 약 4천만 달러에 달하는 해킹 피해를 봤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후 4시1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0% 내린 348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0% 내린 220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3% 상승한 29만1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58%), 에이다(-0.40%), 솔라나(-2.68%), 다이(-0.1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1.59%), 트론(0.48%), 폴리곤(1.6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도박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4천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가상화폐 베팅 플랫폼 스테이크는 4130만 달러(약 550억 원)에 달하는 해킹을 당한 지 불과 5시간 만에 입출금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테이크가 이더리움에서 1570만 달러, 폴리곤에서 780만 달러, BNB 스마트 체인에서 178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