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를 유지했다.

역사적으로 9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는 점을 들어 10월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3520만 원대 후퇴,  ETF 승인 마감 시점인 10월 주목 전망도

▲ 블룸버그 상장지수펀드 분석가가 10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일 오후 4시0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45% 내린 352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29% 내린 223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4.22% 하락한 29만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41%), 에이다(-3.01%), 도지코인(-3.94%), 솔라나(-4.55%), 폴카닷(-5.3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1.75%), 다이(0.3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역사에 따르면 9월은 비트코인에 있어 험난한 달이다”며 “이에 상장지수펀드(ETF)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10월 중순으로 시선을 돌릴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월별 수익률은 13년 동안 9월 말에 9차례 적자로 마감했다.

이에 블룸버그 상장지수펀드 분석가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투자자들에게 10월 중순을 주목하라고 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10월 7개의 보류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 마감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