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30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GM 보령공장을 방문해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비자레알 사장이 30일 GM 보령공장에서 열린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에서 이를 축하하며 트랜스미션에 직접 기념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 < 한국GM > |
[비즈니스포스트]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부평공장에 이어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해 철저한 초기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1일 한국GM에 따르면 비자레알 사장은 전날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GM 보령공장을 방문해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공장은 2007년 GM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GF6) 양산을 시작했다. 자동차 공장 생산성 지표인 하버 리포트에서 2020년까지 6단 자동변속기 분야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인정받았다. 또 GM의 생산공장 제조 공정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BIQ에서도 인터내셔널 공장 가운데 최초로 레벨4를 획득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비자레알 사장은 600만 대 생산 돌파에 대한 기쁨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공장 설립 뒤 27년 동안 단 한차례의 파업 없이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품질 관리를 만들어 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보령공장의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는 임직원들이 보여준 타협하지 않는 품질에 대한 의지와 높은 생산성, 안정적 노사 관계가 있어 가능했다"며 "변속기뿐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은 '모든 일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라는 GM의 최우선 가치 아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납품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굳건한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자레알 사장은 23일 부평공장을 방문해 최근 부분변경을 거쳐 출시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안정적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조만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고 있는 창원공장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