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S홈쇼핑이 'NS푸드페스타'를 통해 가루쌀 알리기에 나선다.
NS홈쇼핑은 9월15~16일에 전북 익산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식문화 축제 'NS푸드페스타2023'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루쌀 알리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 NS홈쇼핑이 9월15~16일 전북 익산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식문화 축제를 통해 가루쌀 알리기에 나선다. 가루쌀 홍보존 시안. < NS홈쇼핑 > |
가루쌀은 재배 방식이 밥쌀과 유사하지만 밀과 비슷한 특성이 있는 새로운 쌀 품종이다. 서구화한 식습관으로 줄어드는 쌀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주권을 강화하는 데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략 작물로 꼽힌다.
NS홈쇼핑에 따르면 가루쌀은 밀가루처럼 가루를 내어 활용하지만 식감이 더 좋고 소화가 더 잘된다는 특징을 보인다. 재배 기간이 짧아 이모작이 가능하고 분쇄가 쉬우며 건식 제분이 가능해 가공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도 높다는 것이 NS홈쇼핑의 설명이다.
NS홈쇼핑은 NS푸드페스타에서 가루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이기로 했다.
공식 행사장 중앙에 가루쌀 식품 홍보존을 운영해 가루쌀의 생산·가공 과정을 소개하고 빵과 과자, 면, 맥주 등 가루쌀로 만든 제품을 전시한다. 현장에서 가루쌀로 만든 제품을 직접 시식해볼 수도 있다.
9월15일에는 개막식을 앞두고 사전 이벤트로 '가루쌀 라면 요리왕' 경연 대회도 연다. 익산시에서 생산한 가루쌀로 만든 라면에 지역 조리학과 학생의 아이디어 레시피를 더한 부대행사다.
9월16일 오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산업육성반 서기관이 진행하는 푸드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가루쌀로 도약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가루쌀의 가치를 조리 및 식품업계 관계자에게 알리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성연 NS홈쇼핑 홍보팀장은 “올해 NS푸드페스타는 아직 생소한 가루쌀을 제대로 알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가루쌀 홍보를 통해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NS푸드페스타의 사명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