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성 수출입은행 은행장(왼쪽)이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 본사에서 스콧 네이단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 대표이사, 타니모토 마사유키 일본국제협력은행 상무이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과 일본 개발금융기관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출입은행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와 함께 한미일 3국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 본사에서 스콧 네이단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 대표이사, 타니모토 마사유키 일본국제협력은행 상무이사와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공급망 관리 등 분야에서 공동 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금융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행장은 “지난 6월 일본국제협력은행과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인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와 진행할 협업은 수출입은행의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