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신세계그룹의 유통 3사에 우선 출시하는 신제품들. < CJ제일제당 >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이마트·SSG닷컴·G마켓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사 3곳에 신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납작교자, 햇반 컵반, 떡볶이, 붕어빵 등 신제품 13종을 신세계그룹 유통사 3곳에 2개월 간 우선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비비고 납작교자 3종(오리지널·매콤·갈비) △햇반 컵반 2종(매콤한 닭갈비 치즈밥·아삭한 열무비빔밥) △비비고 떡볶이 3종(오리지널·매운맛·치즈맛) △비비고 붕어빵 3종(단팥·슈크림·초당옥수수) △'환경을 생각한 햇반'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4kg) 등이다.
'환경을 생각한 햇반'은 용기 소재로 식물 유래 포장재 '바이오 서큘러 폴리프로필렌(Bio-circular PP)'을 25%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용기 대비 탄소 발생량을 17% 저감했다.
CJ제일제당은 우선 출시기간이 끝나면 타 유통채널로 신제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이 준비됐다.
30일까지 연수·목동·은평·왕십리·수지·죽전·만촌·양산·둔산·세종점 등 이마트 매장 10곳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경품 행사가 실시된다. G마켓은 18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신제품 출범 기념방송을 송출한다.
CJ제일제당은 신세계 유통3사와 공동 개발하는 제품을 올해 안에 내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주요 가정간편식 제품인 만두, 국물요리, 밀키트 품목을 중심으로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매니저와 신세계 유통 3사의 바이어 등 전문가들이 협업해 신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파트너십의 첫 결실로서 만두, 햇반 등 핵심 신제품을 신세계 플랫폼에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맞춘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