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중국 자회사를 매각했다.
CJ제일제당은 복수의 중국 기관투자자와 기존 2대주주에 중국 자회사 지상쥐(吉香居)의 보유지분 전량을 3천억 원에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상쥐는 청도식품과 함께 CJ제일제당의 중국 식품 사업의 양대 축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중국식 반찬류 자차이(짜사이)와 중국식 장류 등을 취급한다. 지상쥐는 2022년도 매출 2091억 원, 순이익 261억 원을 거뒀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지상쥐 지분 60%를 385억 원에 인수했다.
CJ제일제당은 지상쥐 지분 매각을 계기로 비비고를 중심으로한 K푸드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글로벌 전략품목(GSP, 만두, 김치, 즉석밥, 치킨, K소스, 김, 롤) 사업을 확장하고 온라인 채널 강화에도 힘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K푸드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같은 방향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매각 대금은 주로 재무 건정성을 강화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은 복수의 중국 기관투자자와 기존 2대주주에 중국 자회사 지상쥐(吉香居)의 보유지분 전량을 3천억 원에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 보유지분 전량을 3천억 원에 매각했다.
지상쥐는 청도식품과 함께 CJ제일제당의 중국 식품 사업의 양대 축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중국식 반찬류 자차이(짜사이)와 중국식 장류 등을 취급한다. 지상쥐는 2022년도 매출 2091억 원, 순이익 261억 원을 거뒀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지상쥐 지분 60%를 385억 원에 인수했다.
CJ제일제당은 지상쥐 지분 매각을 계기로 비비고를 중심으로한 K푸드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글로벌 전략품목(GSP, 만두, 김치, 즉석밥, 치킨, K소스, 김, 롤) 사업을 확장하고 온라인 채널 강화에도 힘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K푸드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같은 방향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매각 대금은 주로 재무 건정성을 강화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