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작년 북한 경제 3년째 역성장, 1인당 국민총소득 143만 원 으로 남한의 1/30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7-28 16:2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북한 경제가 지난해 경제제재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경통제에 영향을 받아 3년 연속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 대비 0.2% 감소했다.
 
작년 북한 경제 3년째 역성장, 1인당 국민총소득 143만 원 으로 남한의 1/30
▲ 북한 경제가 3년 연속으로 역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2019년 0.4% 성장률을 보였으나 2020년 –4.5%, 2021년 –0.1%로 역성장을 거듭했다.

한국은행은 대북 경제제재와 코로나19에 따른 국경통제 지속, 기상여건 악화 등의 영향을 받아 북한 경제가 3년째 역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2021년과 비교해 2.1% 감소했다. 반면 광업은 2021년 대비 4.6% 증가했다.

제조업은 2021년보다 4.6% 감소했으나 전기가스수도사업은 3.5% 증가했다. 건설업은 2.2%, 서비스업은 1.0% 각각 2021년과 비교해 증가했다.

지난해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 GNI)은 36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남한의 국민총소득 2193조5천억 원의 60분의 1(1.7%)에 불과했다.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3만 원으로 4248만7천 원인 남한의 30분의 1(3.4%)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