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월 예금은행의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3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고객이 받는 금리)는 연 3.69%다. 5월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상승, 신규기준 수신·대출금리 모두 올라

▲ 한국은행은 6월 예금은행의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5월보다 올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관. <한국은행>


6월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17%로 5월과 비교해 0.05%포인트 상승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0.15%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이 0.12%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0.12%포인트, 가계대출이 0.02%포인트 상승했다. 

2023년 6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59%로 5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연 5.15%로 5월과 비교해 0.01%포인트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56%포인트로 5월과 동일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