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가운데)이 7월24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운항에 들어갔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한국~몽골 노선에서 가장 많은 운수권(성수기 5회, 비수기 3회)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증편한데 이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새로 취항했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 제주항공은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29일부터 3개월 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 모두 106편을 운항해 탑승률 86.2%를 기록했다. 올해는 6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는데 6월 탑승률은 94%, 7월(24일까지) 탑승률은 9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몽골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