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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한국모태펀드 300억 출자, 김창한 "중소게임 개발사의 도전 지원"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7-18 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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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중소게임 개발사 지원에 300억 원을 내놓는다.

크래프톤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1차 정시 출자 사업에 300억 원을 출자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래프톤 한국모태펀드 300억 출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34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창한</a> "중소게임 개발사의 도전 지원"
▲ 크래프톤이 중소게임개발사 지원을 위해 한국모태펀드에 300억 원을 출자한다.

한국모태펀드는 2005년 안정적 벤처투자재원 공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문화계정펀드는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의해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K-콘텐츠IP, K-문화M&A, K-유니콘, K-문화상생, K-문화일반 등으로 이뤄졌다.

크래프톤은 총 600억 원 규모의 K-콘텐츠 지식재산(IP) 분야와 K-유니콘 분야의 펀드에 메인 출자자로 참여한다.

K-콘텐츠IP분야는 코나벤처파트너스가, K-유니콘 분야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맡아 운용하게 된다. 각 운용사는 크래프톤과 함께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를 찾아 투자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게임업계 투자가 대규모 업체들에 집중돼 투자를 받기 어려웠던 소규모 게임사를 지원하기 위해 출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독창성을 가진 중소 규모 게임사를 발굴해 한국게임산업의 허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의 한국모태펀드 참여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 잠재력과 경험을 가진 중소게임사들이 좋은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도록 적기에 투자하겠다”며 “펀드 조성을 계기로 중소게임 개발사들의 제작환경이 안정화돼 도전을 지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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