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 지원, 사내벤처 육성에 힘 준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7-10 11:2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 지원, 사내벤처 육성에 힘 준다
▲  HD현대가 '드림큐브(DREAM CUBE)'를 통해 제 2의 '아비커스' 발굴·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앞서 HD현대 사내벤처 1호 아비커스는 올해 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마이애미 국제 보트 쇼’에서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뉴보트’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 HD현대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가 '드림큐브(DREAM CUBE)' 프로그램을 통해 제 2의 '아비커스' 발굴·육성에 나선다.

HD현대는 10일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에 참여할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과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 동안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3월부터 모든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총 239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해 시제품과 시범서비스를 출시해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회사는 팀당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추진을 돕고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컨설팅 지원과 함께 독립된 업무 공간을 제공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HD현대의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는 평소 생각만 하고 도전하기 힘들었던 아이디어 조각들이 마치 큐브(CUBE)가 맞춰지듯 꿈(DREAM)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직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 만들기' 프로젝트와도 맞닿아 있다. 

앞서 정기선 사장은 지난해 12월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HD현대는 사내벤처 1호 아비커스를 2020년 12월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의 고도화와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출범했는데 드림큐브 제도를 통해 후속 사내벤처를 육성에 힘 준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비커스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의 태평양 횡단에 성공하는 등 첨단 항해보조 및 자율운항 솔루션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