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대한통운 사업 지역 중심으로 조직개편, 운송 서비스 일괄 이용 가능해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7-10 11:2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사업 지역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CJ대한통운은 10일 기존 △택배·이커머스부문 △CL부문 △글로벌부문으로 나뉘었던 조직을 ‘한국 사업’ ‘글로벌 사업’ 등으로 통합·재편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사업 지역 중심으로 조직개편, 운송 서비스 일괄 이용 가능해져
▲ CJ대한통운이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한국 사업 조직은 △FT본부(Fulfilment & Transportation) △오네본부(O-NE) △영업본부 등으로 재편됐다.

FT본부는 항만하역과 풀필먼트센터, 수송 등의 사업을, 오네본부는 택배 사업의 운영을 각각 맡는다. 영업본부는 그동안 흩어졌던 각 영업조직을 통합한 것이다.

영업본부의 출범으로 고객은 각 운송단계마다 협의를 거칠 필요없이 다양한 운송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각 부서별로 다른 기준이 적용됐던 물류센터 운영 방식도 표준원가 방식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조직에는 ‘글로벌사업기획실’이 신설됐다. 이 조직 안에서는 포워딩, 항만하역, 운송 등 사업을 통합한 'IFS본부'(International Freight Solution)도 출범한다. 

IFS본부는 수출입과 함께 해외국가 간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국경택배(CBE)와 2차전지, 방산물자물류 등 개별 사업을 위한 조직도 강화됐다.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원천기술·응용기술 확보 등 역할에 따라 나뉘었다.
 
물류 자동화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는 기존 연구소 조직이 담당한다. CJ대한통운은 사업부 별로 필요한 응용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 사업에 데이터·솔루션그룹, 글로벌 사업에 글로벌TES담당을 각각 신설했다. 

AI·빅데이터 담당, 디지털·솔루션 담당 등 임원급 조직을 데이터·솔루션그룹에 설치했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고객과 첨단기술을 중심에 두고 국내에서는 압도적 1위 글로벌에서는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