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시각 5일 CJ 내셔날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왼쪽부터 셋째)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 CJ > |
[비즈니스포스트] CJ그룹이 베트남에서 태권도 대회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
CJ그룹 지주사 CJ는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실내경기장에서 ‘2023 CJ 유스 내셔날 태권도 챔피온십(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CJ 유스 내셔날 태권도 챔피온십은 베트남의 태권도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기업이 타이틀 후원사인 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CJ는 2012년부터 베트남의 태권도계를 후원해왔다.
올해 열리는 대회에는 베트남 국내 47개 지역에서 모인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베트남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FTP 플레이3’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종목은 △겨루기 △품새 일반 △품새 자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겨루기는 남녀 20개 체급 개인 경기로 진행된다. 표준 및 창조적 태권도 품새 17개 항목이 있다.
대회 현장에서는 베트남에 진출한 CJ그룹의 각 계열사와 글로벌 브랜드 비비고, 미트마스터, 뚜레쥬르, CGV 등의 오프라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CJ그룹은 베트남 태권도를 2012년부터 후원해왔다. 국내 유명 태권도 감독을 베트남에 파견하였고 국내외 전지훈련 및 해외 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CJ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대회의 성장과 함께 베트남 태권도의 발전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대표적인 K콘텐츠인 태권도의 정신과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베트남의 태권도 발전과 한류 열풍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