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3-07-05 1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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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570선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1포인트(0.55%) 내린 2579.0에 장을 마쳤다.
▲ 5일 코스피지수가 2800선 밑으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는 890선 강보합 마감했다. 사진은 하나은랭 딜링룸.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한 뒤 기관, 외국인투자자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며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PMI) 지수 부진 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도 기관 매도폭 확대로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614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3246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256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섬유의복(-2.6%), 건설업(-2.2%), 전기가스(-1.6%) 서비스업(-1.5%)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큰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삼성전자(-1.37%),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1.02%), 삼성전자우(-0.33%), 삼성SDI(-0.42%), LG화학(-0.59%), 현대차(-1.20%), 기아(-0.90%) 등 8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1%), 포스코(POSCO)홀딩스(0.12%) 등 2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포인트(0.13%) 높은 891.18에 강보합 마감하면서 4거래일 연속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해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개인,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로 2차전지 관련주 중심 강세가 나타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