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7-04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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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메타버스에서 직원들의 학습 교류를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사내 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가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META Space)'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가 메타버스에서 직원들의 학습 교류를 지원한다. 사진은 메타스페이스에서 진행된 포스코이앤씨 사내학습동아리 COP의 학습교류회 모습. <포스코이앤씨>
COP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의 관심사와 관련해 학습한 지식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해당 분야 기술과 전문성을 습득하는 챌린지형 학습 공동체다.
올해 COP 활동에는 77개 팀, 539명의 직원이 참여해 4가지 분야를 학습한다. 학습 분야는 '수소 및 이산화탄소 흡착 설비 등 핵심 전문 인재의 기술전수', '챗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개선 등 최신 IT기술의 업무 적용',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외조 벽체 최적화 등 업무 고도화', '제로에너지빌딩의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등 신사업 분야 인재육성'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다른 임직원들과 과제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메타스페이스 내 실제와 같이 구현된 컨퍼런스홀에 각 팀이 학습한 내용을 게시했다.
직원들은 메타스페이스에서 1대1 대화뿐만 아니라 영상회의와 프레젠테이션, 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과제에 대해 토의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자기 주도적 학습과 성장,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직원들을 위한 제도와 공간을 마련했다"며 "COP 활동이 직원들에게 스스로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으로 작용해 회사의 가치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