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독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경력을 갖춘 헬스케어 전문가를 영입했다.

한독은 7월1일 김미연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독 신임 사장으로 김미연 영입, 화이자 노바티스 출신 헬스케어 경영인

▲ 한독이 화이자, 노바티스 등에서 일한 김미연 사장을 선임한다.


김미연 사장은 제약과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경영 및 전략기획, 브랜드마케팅, 약가 및 급여 적용, 조직관리, 고객경험을 비롯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여러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이수했다. 

주요 경력을 보면 한국화이자에서 전략기획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EP(Established Product) 사업부문 총괄을 지냈다. 미국 화이자 본사에서 EP사업부 부사장으로 미국 내 브랜드를 총괄하기로 했다.

이후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질환 비즈니스 총괄, 한국알콘 대표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통합법인 제뉴원사이언스 CEO를 지내며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이끌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헬스케어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김미연 사장이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김  사장은 급변하는 헬스케어시장에서 한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