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가격이 금과는 함께, 기술주와는 반대로 움직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 23일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금과는 함께, 기술주와는 반대로 움직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3일 오저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6% 내린 392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3% 떨어진 245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3.24% 하락한 31만6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66%), 솔라나(-3.54%), 트론(-0.82%), 폴리곤(-1.99%)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1.14%), 도지코인(0.16%), 폴카닷(0.16%) 등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투자자가 상장지수펀드(ETF) 전망, 거시 경제 데이터 등을 평가하며 3만 달러 이상으로 돌아갔다”며 “매파적 유럽 금리 인상과 미국 실업수당 청구는 시장을 거의 동요시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움직이며 기술주와는 반대로 움직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2일(현지시각) 1년 동안 비트코인과 금, 기술주와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은 0.58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기술주와는 -0.65 만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