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Who Is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인수합병에 주도적 역할, 소통력 실행력 친화력 갖춰 [2023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6-23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생애
[Who Is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윤상현은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다.

홈쇼핑 중심의 매출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TV홈쇼핑,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펼치고 있다.

1972년 3월1일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CJ에 입사해 재무팀을 거쳐 포트폴리오전략담당, 인수합병(M&A)담당 및 기획1담당, 경영전략1실장을 지냈다.

CJ대한통운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장을 맡다가 2022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CJ그룹의 각종 인수합병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22년 CJENM 커머스부문에서 속도감 있게 외부투자를 실시하는 등 인수합병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생애 첫 번째 대표이사로서 임기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소통력, 실행력, 친화력에서 좋은 평을 듣고 있다.

CEO of CJ ENM
Yoon Sang-hyun
경영활동의 공과


△원플랫폼 전략으로 실적 개선 성공
윤상현은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CJENM 커머스부문의 수익성을 반등시켰다.

원플랫폼은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등 판매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협력사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고객에게는 다양한 구매경로를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CJENM 커머스 부문은 2023년 1분기 취급고 8941억 원, 매출 3160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취급고 1.9%, 매출 0.4% 각각 줄어들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35.6% 늘어났고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했다.

CJENM은 “원플랫폼 전략 실행에 따라 건강식품, 여행, 패션 등 고수익성 상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효율적 마케팅 강화 전략이 실적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2년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보다 영업이익이 후퇴했지만 4분기만 놓고보면 반등세가 확인된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2년 4분기에 국내 주요 홈쇼핑 사업자 4곳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2년 매출 1조3974억 원, 영업이익 724억 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9.7% 각각 감소한 것이다. 다만 CJENM 커머스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342억 원으로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16.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CJENM 커머스부문은 “패션 카테고리 신상품 출범 및 편성 전략 강화를 통해 성수기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고마진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운영구조를 효율화했다”고 설명했다.
[Who Is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 CJENM 커머스부문 실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추진
윤상현은 중소기업의 ESG경영 강화를 지원하고 동반성장 방안을 제시하는 등 ESG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동반성장 행사로 협력사 초청 프로그램 ‘파트너스클럽’을 해마다 열고 있다.

'파트너스클럽 2023' 행사에는 이전 연도보다 동반성장 협력사를 2배 가까이 늘려 모두 134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협력사의 △판로지원 △상품 경쟁력 강화 △공급망 안정 등을 목표로 협력사 지원제도 13개를 운영한다.

윤상현은 2023년 4월25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파트너스클럽 2023에 참석해 원플랫폼 전략을 설명하기도 했다.

윤상현은 “원플랫폼 전략은 협력사에게 그 어느 유통 플랫폼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 궁극적으로 CJ온스타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며 “CJ온스타일은 ‘파트너스클럽 2023’ 행사를 마중물로 우수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햇다.

앞서 윤상현은 취임 첫 해 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CJENM 커머스부문의 ESG경영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인 CJ온스타일은 2022년 6월8일 ‘파트너스 클럽 2022’를 열어 ESG경영 비전 '예스고(YESGO)'를 선포했다. 예스고 비전에는 CJ온스타일이 사회와 함께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윤상현은 “CJ온스타일은 대기업 유통사와 중소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적 ESG경영 모델을 세운다는 마음으로 예스고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이번 비전 선포에 발맞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관련 교육과 컨설팅 제공 △친환경 포장재 사용 장려와 지원 △표준 ESG 인증 취득 지원 등 100억 원 규모의 ESG경영 강화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기업은행과 함께 조성한 6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활용한 대출지원 제도도 함께 진행한다.

재활용 소비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CJENM 커머스부문은 친환경 제품 구매와 함께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활성화하는 등 '가치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1년 주방용품 브랜드 ’오덴세‘ 업사이클링 캠페인 ‘띵스투띵스(THINKS TO THINGS)’를 펼쳤다. 띵스투띵스는 흠집이 난 상품을 말끔히 수리한 뒤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이어가
윤상현은 대표이사 취임 후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윤상현 CJ그룹의 굵직한 인수합병건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CJENM 커머스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투자를 진행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3년 6월14일 D2C커머스 기업 에이피알의 유상증자에 약 10억 원을 투자했다. 지분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의 밑바탕을 놓았다고 평가된다.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와 ‘메디큐브’,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널디’, 다이어트식품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CJ온스타일에 입점해 74억 원의 판매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되는데 특히 메디큐브의 매출 성장세가 높다.

윤상현은 대표이사 취임 첫해인 2022년에만 5건의 외부투자를 성사시키며 인수합병 전문가로서의 솜씨를 뽑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2년 △리빙플랫폼 ‘브런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생활공작소’ △IT·마케팅 솔루션 기업 ‘유니드컴즈’ △장신구 플랫폼 ‘비주얼’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 △브랜드발굴 육성기업 ‘부스터즈’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이들 투자를 통해 △CJ온스타일 입점 △브랜드 단독관 개설 △신규 플랫폼 개발 △새로운 브랜드 출시 등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특히 머스트잇 투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낳았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2년 6월 머스트잇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전환상환우선주를 취득했다.

머스트잇은 2011년 설립된 명품 플랫폼으로 발란, 트렌비와 함께 온라인 명품 플랫폼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2022년 12월 머스트잇과 함께 테스트방송을 진행했다. 2시간 동안 누적주문금액이 40억 원을 기록했다. 전일 동시간 방송 대비 6배에 이르는 금액이었다.

또한 홈쇼핑업계 최초의 명품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머스트잇 LIVE’을 2022년 9월 출범시키고 월 1회 고정 편성하고 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머스트잇의 상품 현황을 CJ온스타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API)에 실시간 연동하고 전문관을 개설하는 등 명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머스트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2년 4월20일에는 장신구 전문 플랫폼 ‘아몬즈’의 운영사 ‘비주얼’에 30억 원을 투자한 뒤 곧바로 CJ온스타일에 전문관을 개설했다.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아몬즈에는 1600여 개의 디자이너 장신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비주얼은 마마카사르 등 자체브랜드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배송이 가능한 풀필먼트 체계 등을 갖췄다.

윤상현은 CJ온스타일을 통해 중저가 디자이너 장신구 브랜드뿐 아니라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고급 장신구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2년 3월에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생활공작소는 2015년 출범한 뒤 국내 60여 개 채널에 진출해 있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생활공작소의 신제품 ‘핸드워시 백인 박스’의 라이브커머스를 2022년 6월 진행해 제품을 단독 판매했다.

△단독브랜드 역량 강화
윤상현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단독브랜드’를 키우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독브랜드란 협력사가 아닌 CJENM 커머스부문이 브랜드 운영을 도맡는 브랜드로 해외브랜드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전개하는 ‘라이선스 브랜드(LB)’와 CJ온스타일이 직접 만든 브랜드인 ‘자체 브랜드(PB)’로 나뉜다.

윤상현은 브랜드 사업 전문 자회사를 세워 일부 단독브랜드의 육성에 나섰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3년 1월2일 기존 자회사 ‘아트웍스코리아’의 회사이름을 ‘브랜드웍스코리아’로 고치고 보유한 브랜드 일부의 사업권을 양도했다.

신설 브랜드웍스코리아에는 ‘다니엘 크레뮤’ ‘브룩스 브라더스’ 등 남성복 브랜드, ‘오덴세’ ‘82VILlIERS’ 등 리빙 브랜드, ‘브루클린웍스‘ 등 캠핑용품 브랜드, ‘펀샵’ 등 이색상품 전문몰이 속하게 됐다.

브랜드웍스코리아는 출범 이후 3년 안으로 연간 취급고를 4천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소속 브랜드의 오프라인 채널 경로를 백화점과 아울렛 위주로 늘리기로 했다.

건강기능식 카테고리에서도 단독브랜드가 운영되고 있다.

독일의 액상비타민브랜드 비타비움은 2019년 CJENM 커머스부문을 통해 론칭된 이후 CJENM 커머스부문이 국내 유통 사업을 독점하고 있다.

윤상현은 2022년 패션 카테고리에 다수의 단독브랜드 사업을 강화했다. 패션은 높은 마진을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카테고리로 꼽힌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2년 6월12일 골프웨어 열풍에 부응해 자체브랜드 ‘바스키아’의 덩치를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바스키아는 CJENM 커머스부문이 장 미쉘 바스키아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16년 선보인 골프웨어 브랜드다.

윤상현은 바스키아 라인 확대를 통해 2023년까지 바스키아 누적 주문금액을 4천억 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한 라인별 온·오프라인 판매전략을 추진하는 등 골프인구와의 접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어센틱브랜드그룹(ABG그룹)과 ‘바니스 뉴욕’의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자체브랜드 ‘바니스 뉴욕 컬렉션’을 론칭했다.

이 밖에도 CJENM 커머스부문은 ‘칼 라거펠트 파리스’, ‘VW베라왕’, ‘브룩스 브라더스’, ‘센존 블루라벨’ 등의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리빙 브랜드에도 힘을 쏟고 있다. CJENM 커머스부문이 운영하는 자체 리빙 브랜드로는 '오덴세'와 '앳센셜' 등이 있다.

앳센셜은 2023년 5월 고객 점접 확보를 위해 가구박람회 ‘소펀앤라이프쇼’에 참가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2년 6월7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인근에 오덴세의 플래그십 매장 ‘아트앤크래프트’를 열었다.

아트앤크래프트는 지하 1층 지상2층의 규모로 오덴세의 제품을 취급한다. 아트앤크래프트 개점에 맞춰 론칭된 오덴세의 첫 가정용 가구 브랜드 ‘82빌리어스’도 여기에 입점했다.

CJENM 커머스부문과 엔터테인먼트부문이 협력한 자체브랜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2년 10월4일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의 자회사 다이아TV 소속 콘텐츠 제작자들과 협업해 자체브랜드들의 신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콘텐츠제작자 ‘씬님’과 함께 언더웨이 브랜드 ‘코티드무팡’의 여성용 드로즈팬티 ‘머핀드로즈’를 내놓았다. 이 밖에 ‘세탁설’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컨드쉘프와 캡슐세제를, ‘영자씨’와 더불어 주방용품 브랜드 바오먼트의 도마제품을 제작·판매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
윤상현은 원플랫폼 전략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 주력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3월 기준 △맘만하니 △쇼플리 △셀렙샵9 △환승뷰티 △초품아 △건전지 △브티나는 생활 △잘사는 언니들 △내가 맘만하니 등의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을 모바일 라이브채널 ‘라이브쇼’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는 CJENM의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연간 기준 CJENM 커머스부문의 매출 가운데 모바일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43.7%에 이른다. 영업이익은 40.7%나 된다.

CJ온스타일의 대표적인 라이브커머스로는 ‘브티나는 생활‘이 먼저 꼽힌다. 브티나는 생활은 가수 브라이언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한다.

브티나는 생활은 2022년 3월 론칭 이후 1년동안 누적 송출횟수 70회, 누적 주문금액 157억 원, 누적 페이지뷰 270만 회를 달성했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3월부터 브티나는 생활을 매주 화요일 고정편성시켰다.

CJENM 커머스부문는 라이브커머스 송출 경로를 확대하기도 했다.

CJ온스타일은 2022년 11월3일 구글코리아와 함께 유튜브 쇼핑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유튜브에 동시 송출하기로 했다.

이는 MZ세대의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동영상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조치로 여겨진다.

협약에 따라 CJ온스타일은 2023년 3월까지 유튜브를 통해 매월 100개 이상의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송출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2022년 4월 말 라이브커머스의 원활한 송출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기술협업을 통해 생방송 송출 지연속도(레이턴시)를 약 10% 수준까지 감축시켰다.

같은 해 7월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는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도입하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리기도 했다.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에 올라
윤상현은 2022년 3월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에 올랐다. 건강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허민호 전 대표의 뒤를 이었다.

CJENM은 “모바일 중심의 커머스 혁신을 이끌 젊은 최고경영자로 윤상현 경영리더를 선택했다”며 “미래 전략과 투자, 물류 등 그룹의 여러 사업에서 실행력과 소통, 친화력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1999년 CJ그룹에 입사한 이후 CJ대한통운 인수,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인수 등 대형 인수합병을 주도했다. 2020년부터는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네이버와 CJ그룹 사이의 전략적 제휴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물류혁신을 이끌어왔다.

CJENM 커머스부문은 패션, 뷰티,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대와 디지털 전환 등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왔다.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으로 네이버 물류동맹에 기여
윤상현은 CJ대한통운의 경영지원실장으로 재직하며 네이버와 '물류동맹'을 맺는 데 기여했다.

CJ대한통운과 네이버는 2020년 10월27일 3천억 원대의 주식을 맞교환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 주식의 7.85%, CJ대한통운은 네이버 주식의 0.64%를 각각 확보했다.

물류업계 1위 CJ대한통운과 인터넷업계 1위 네이버의 전략적 제휴는 유통·물류에서 시너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체 통합물류센터를 갖춘 CJ대한통운은 48만5천 개에 육박하는 네이버 쇼핑 입점업체를 잠재적 고객으로 두게 됐다.

우선 CJ대한통운과 네이버는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나섰다. 수요예측과 물류자동화를 아우른 정교한 디지털 물류시스템을 만들어 스마트물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CJ대한통운과 네이버는 2021년 경기 용인과 군포에서 스마트물류 시스템 가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군포 물류센터에서는 2021년 6월부터 연면적 3만3천㎡의 상온상품 전용 풀필먼트센터가 가동에 들어갔다. 용인에서는 2021년 8월부터 1만9140㎡의 신선식품 전용 저온 풀필먼트센터가 가동에 들어갔다.

두 물류센터는 인공지능 수요예측, 물류 로봇, 친환경 패키징 등 스마트물류를 실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

2022년에는 경기도 용인시와 여주시에 추가로 풀필먼트센터를 열어 네이버의 ‘내일도착’ 서비스 확대에 힘을 실었다. 내일도착 서비스는 자정까지 주문된 상품을 다음 날 고객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CJ대한통운과 네이버가 만든 배송 협력모델이다.

△미국 슈완스 인수 주도
윤상현은 CJ제일제당의 ‘슈완스컴퍼니’ 인수전에도 참여했다.

CJ그룹의 지주사 CJ는 2016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차원의 장기 경영전략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경영전략총괄 조직 내부에 인수합병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다.

윤상현은 이 인수합병 전담부서를 이끈 것으로 전해진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11월 미국 최대 냉동식품업체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인수금액은 약 1조9천억 원으로 CJ그룹 역사상 최대규모의 인수합병건이었다.

슈완스 인수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 걸친 유통망과 생산 및 연구개발 인프라 역량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슈완스컴퍼니는 당시 미국 내에 17개 생산공장과 10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피자, 파이, 아시안 애피타이저 등의 시장에서 네슬레 등과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거대 식품기업이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11월 슈완스컴퍼니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하게 하고 특수목적법인의 지분 80%를 2조1천 억원에 확보하는 방식의 계약이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2월25일 특수목적법인 지분율을 70%로 낮추면서 인수대금을 1조9천억 원으로 줄였다. 경영권은 유지하면서 인수비용을 줄인 것이다.

슈완스컴퍼니 인수로 CJ제일제당의 미국 내 생산기지는 기존 4개(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오하이오)에서 22개로 크게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의 슈완스컴퍼니 인수는 초기에는 CJ그룹에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CJ제일제당의 부채는 2018년 7조2528억 원에서 2019년 11조2783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슈완스컴퍼니 인수 4개월 뒤인 2019년 6월 특수목적법인 지분 19%를 3억2천만 달러에 매각했다. CJ제일제당의 가양동 부지와 CJ인재원의 일부 건물도 팔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CJ제일제당의 해외 가공식품 매출이 2018년 7천억 원대에서 2021년 4조3600억 원대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6월 슈완스컴퍼니 지분 19%를 4억4천만 달러에 다시 매입했다. 2년 만에 1억2천만 달러를 더 주고 되사들인 셈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슈완스컴퍼니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분을 추가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완스가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사업의 핵심이 되면서 인수합병을 향한 평가가 달라졌다.

슈완스는 2022년 매출 3조3369억 원, 영업이익 2171억 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52.8% 늘어난 수치다. 슈완스는 CJ제일제당 식품사업의 해외 매출가운데 64.4%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8월 미국사업법인 CJ푸드USA와 슈완스를 합병했다. 이후 슈완스는 CJ제일제당의 북미 식품사업의 본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인수전
윤상현은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 인수전에서도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2011년 3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였던 대한통운이 매물로 나오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물류 계열사 CJGLS를 갖고 있던 CJ그룹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업계 1위인 대한통운 인수를 추진했다. CJ그룹은 2008년에도 대한통운 인수 의향서를 냈지만 가격 문제로 막바지에 포기한 적이 있었다.

CJ그룹은 2011년 6월28일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2011년 12월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수가격은 1조9108억 원이었다.

대한통운 인수전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CJ그룹과 삼성그룹의 사이가 나빠지기도 했다.

삼성SDS가 2011년 6월 인수 경쟁업체인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맺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CJ그룹은 인수자문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인수를 추진했는데 삼성그룹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됐다.

CJ그룹은 삼성증권과 맺었던 자문계약을 해지했다.

△CJ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이 걸어온 길
CJENM 커머스부문은 CJ그룹의 계열사 CJENM의 유통사업 부문이다. 홈쇼핑, 모바일 쇼핑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홈쇼핑텔레비전’을 모태로, 1995년 8월 개국한 국내 최초의 홈쇼핑 채널인 ‘삼구쇼핑’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CJ온스타일은 CJENM 커머스부문의 쇼핑브랜드이다. 홈쇼핑 채널, 이커머스 플랫폼, T커머스 채널 등에 이 브랜드를 사용한다.

CJENM 커머스부문이 2000년 3월 CJ그룹에 편입됐다. 2002년 CJ홈쇼핑, 2009년 CJ오쇼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2년 홈쇼핑업계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현재의 CJENM의 사업구조는 2018년 구축됐다.

CJ오쇼핑은 2018년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계열사 CJE&M을 흡수합병했다. 합병 법인은 CJENM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기존 CJE&M은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으로 CJ오쇼핑은 CJENM 커머스부문이 됐다.

CJENM 커머스부문이 송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최화정쇼 △박솔미의 솔깃한 생활 △셀렙샵 △강주은의 굿라이프 △브티나는 생활(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엣지쇼(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브랜드 사업도 한다. CJENM 커머스부문은 ‘더엣지’, ‘칼 라거펠트 파리스’, ‘지스튜디오’, ‘VW베라왕’ 등의 패션브랜드와 오덴세, 앳센셜 등의 라이브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한다.

2022년 3월 선임된 윤상현이 CJENM 커머스부문을 이끌고 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2년 매출 1조3974억 원, 영업이익 724억 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9.7% 각각 감소한 것이다.

2022년 말 기준 CJENM의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지주사 CJ가 지분 40.0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오너일가 보유 현황은 이재현 CJ그룹 회장 1.82%,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 실장 경영리더 0.50%, 이경후 CJENM 브랜드전략실 실장 경영리더 0.20%,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0.11% 등이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뒷줄 왼쪽 다섯 번째)가 2022년 6월9일 동반성장 프로그램 '파트너스 클럽 2022'에서 참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CJENM >
윤상현은 CJENM 커머스부문의 TV홈쇼핑 의존도를 낮추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이커머스 등 채널을 통한 매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장년세대 위주로 고객층이 형성되어 있는 TV홈쇼핑의 한계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이용이 많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이커머스 등을 공략하고 있다.

2022년 들어 홈쇼핑업계 전반에 실적 부진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리오프닝으로 오프라인 소비활동이 늘어나면서 취급고가 줄고 있으며 송출수수료의 증가로 수익성마저 후퇴했다.

CJENM 커머스부문 역시 2020년부터 취급고 둔화와 송출수수료 증가로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CJENM 커머스부문은 취급고 3조6145억 원, 매출 1조3553억 원, 영업이익 724억 원을 거뒀다. 2019년과 비교해 취급고는 10.6%,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51.5% 각각 줄어든 것이다.

윤상현은 자체상품 판매 확대와 고마진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패션, 뷰티, 건강기능식 등 핵심 카테고리로 삼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등 상품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2022년 투자한 기업과 CJ온스타일 사이의 시너지를 내는데 주력해야한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2년도 머스트잇, 부스터즈, 비주얼, 유니드컴즈, 생활공작소, 브런트 등의 외부기업에 투자했다. 2023년부터 CJ온스타일을 통해 해당 기업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평가
[Who Is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왼쪽)가 2023년 11월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락스 푸자리 유튜브코리아 유튜브 쇼핑 프로덕트 매니저와 라이브커머스 동시송출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 CJENM >
CJENM 커머스부문에서 생애 첫 대표이사 경력을 시작했다. 임기 첫해 실적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윤상현의 대표이사 선임은 당시 깜짝 발탁이라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CJENM 커머스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하게됐다.

인수합병 분야의 전문가로 CJENM 커머스부문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 2019년 슈완스컴퍼니 등 CJ그룹에서 굵직한 인수합병에 참여했다.

2020년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부임 후에는 네이버와 CJ 사이의 지분교환과 IT 기반의 물류 혁신을 이끌었다.

CJ그룹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허민호 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와 나이 차이는 8세이다.

CJ그룹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CJ맨이다. 특히 1999년 입사 이후 2020년까지 지주사에서만 근무했다. 그룹 차원의 대전략을 수립해본 경험이 풍부한 인재로 여겨진다.

CJ그룹 내에서 재무와 전략, 기획 등을 두루 경험했다. 소통력, 실행력, 친화력을 두루 갖춘 최고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계에서는 CJENM 커머스부문이 CJ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올라설 것으로 본다. 인수합병 전문가인 윤상현이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에 오른 데는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려는 이재현 회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사건사고
△CJ온스타일, 쇼호스트 고인 모독 논란으로 ‘주의’ 제제
CJ온스타일이 쇼호스트 유난희씨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법정 제제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3년 5월8일 회의를 열어 유난희씨의 부적절한 발언을 그대로 송출한 CJ온스타일에 대한 제제 처분으로 ‘주의’를 의결했다.

이번 제제처분은 유난희씨가 2023년 2월4일 송출된 방송에서 한 부적절한 발언에서 비롯됐다.

유난희씨는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피부가 안 좋아서 꽤 고민이 많으셨던 그 개그우먼이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난희씨가 언급한 개그우먼은 피부질환 악화로 고민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인물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이 유난희씨의 발언을 ‘고인모독’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소비자 민원을 제기했다.

CJ온스타일은 자체 징계로 유난희씨에게 무기한 출연정지를 처분을 내렸다.

윤상현은 위와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움직였다. CJENM 커머스부문은 2023년 4월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정도 방송 선포식’을 개최했다.

CJENM 커머스부문은 우선 PD·MD·쇼호스트 등 방송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심의 교육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정도 방송 위원회’를 분기마다 정례화해 최근 업계 심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CJ온스타일 시청자위원회의 자문 기능을 확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는 심의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심의 기준까지 수립해 공적책임을 강화한다.

△롯데온의 로고 표절 논란
CJENM 커머스부문은 롯데그룹의 롯데온과 상표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2022년 11월 말 CJENM 커머스부문이 롯데온에 상표권 침해 관련으로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롯데온의 패션전문관 브랜드 ‘온앤더스타일’의 로고가 ‘CJ온스타일’의 로고와 디자인적으로 유사하다는 이유였다.

롯데온은 온앤더스타일을 론칭하면서 ‘ON AND THE STYLE’이란 문구로 보라색 배경의 로고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단어 ‘AND’ ‘THE’가 작은 글씨로 표현돼 CJ온스타일이 2003년부터 사용한 로고와 디자인적으로 유사하다는 것이 CJENM 커머스부문의 주장이었다.

두 기업 사이의 상표권 침해 논란은 약 1달 만에 롯데온이 해당 전문관의 명칭과 디자인을 수정하면서 일단락됐다.

롯데온은 상표권 침해여부를 두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디자인 로고 변경 역시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교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9년 CJ에 입사해 재무·자금팀에서 근무했다.

2013년 CJ의 재무담당 및 CJ 포트폴리오전략담당을 지냈다.

2015년 CJ의 인수합병(M&A)담당 및 기획1담당을 맡았다.

2018년 CJ의 경영전략1실장이 됐다.

2020년 CJ대한통운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장을 맡았다.

2022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기타


윤상현의 2022년도 보수 총액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등기이사 4인에 대한 CJENM의 1인당 평균 보수는 6억4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어록
[Who Is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 윤상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맨 왼쪽)가 2023년 5월25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에이치엘사이언스 본사에서 열린 2022년도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식에 참여해 박수를 치고 있다. < CJENM >
“‘원플랫폼’ 전략은 협력사에게 다른 유통 플랫폼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것이다. 이는 CJ온스타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파트너스 클럽 2023’ 행사를 마중물로 우수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 (2023/04/25,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협력사 초청행사 ‘파트너스클럽 2023’에서)

“광고시장 침체에 따른 영업이익 역성장, 재무구조 악화, 증가하는 제작비 및 홈쇼핑 송출수수료 등은 여전히 무겁게 다가온다. CJENM 커머스부문은 상품과 콘텐츠 등 핵심 역량을 발판 삼아 고객의 가치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고 브랜드사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리원 쇼핑 플랫폼으로서 새로 도약하겠다.” (2023/03/28,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ENM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시청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차별화된 창의적 콘텐츠 커머스, 최적화된 상품, 브랜드 기획력을 바탕으로 TV, 모바일, 유튜브 등 채널을 이어주는 원플랫폼 전략을 실행하겠다.“ (2022/11/03,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구글코리아와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동시송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의지와 기업 경영의 글로벌 패러다임인 ESG 경영 방침을 천명하기 위해 'YESGO' 선포식을 개최했다. CJ온스타일은 대기업 유통사와 중소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적인 ESG 경영 모델을 세운다는 사명감으로 'YESGO'를 적극 실천할 것이다. 앞으로 CJENM 커머스부문은 TV와 이커머스를 아우르는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유망한 브랜드가 육성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2/06/08, ESG 경영비전 선포식 ‘파트너스 클럽 2022’에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