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리우올림픽을 통해 글로벌에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브라질에서 글로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체험형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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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브라질의 평창홍보관에서 5G 체험형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4일 밝혔다. |
KT는 평창홍보관에 참여해 5G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창홍보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공간으로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6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해외문화홍보원 등이 참여한다.
KT는 평창홍보관의 KT부스에서 ‘VR스키점프’,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Interactive Time Slice)’, ‘홀로그램존’ 등 5G 기반으로 한 체험형 서비스들을 미리 선보이기로 했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상무는 “리우 평창홍보관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서비스에 대한 예고편”이라며 “대표적인 대용량 콘텐츠들은 5G 네트워크 기반이 마련되는 평창과 강릉에서는 실시간으로 끊김없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VR스키점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선수가 직접 점프해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VR스키점프 시뮬레이터다. 인공눈을 뿌리는 4D효과도 함께 제공된다.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는 KT가 직접 개발한 솔루션으로 경기관람객이 경기장면에서 직접 원하는 시간대와 각도를 선택해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