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에너지 소재를 중심으로 외형이 확대되고 장기 수주 계약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 “포스코퓨처엠 2025년까지 매출 급증, 에너지 소재 중심 성장”

▲ 포스코퓨처엠이 에너지 소재를 중심으로 외형이 확대되고 장기 수주 계약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를  37만7천 원에서 47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6일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38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에너지 소재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매출이 한 해 평균 약 80% 성장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6월 현재까지 100조원이 넘는 양극재 수주 계약이 체결됐다”며 “이를 반영하면 양극재는 2025년까지 연평균 90% 이상 성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장기 수주 계약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 발표 이후 주요 고객사와 계속 합작투자(JV)를 맺고 연이어 장기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추가 수주 모멘텀도 여전하다”고 파악했다. 

그는 “앞으로 미국 셀 기업들의 중국을 제외한 인조흑연 공급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며 “2024년부터는 인조흑연의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