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을 위해 신규 독립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일 독립스튜디오 렐루게임즈를 설립하고 크래프톤의 스페셜 프로젝트2를 총괄해온 김민정 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래프톤 딥러닝 기술로 게임 만든다, 새 독립스튜디오 렐루게임즈에서 맡아

▲ 크래프톤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신작 개발을 위해 신규 독립스튜디오 '렐루게임즈'를 설립했다.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이 2020년 시작한 사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2’의 딥러닝 기술을 게임에 접목해 신작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렐루게임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푼다:AI 퍼즐’이다.

크래프톤은 렐루게임즈가 올해 3분기 ‘푼다:AI 퍼즐’의 모바일버전을 출시해 딥러닝이 생성한 퍼즐 스테이지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렐루게임즈는 음성인식을 이용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등 딥러닝을 통한 게임의 재미를 찾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딥러닝은 일상 생활과 게임 제작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다”며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