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와 스티븐 피츠패트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 CEO가 17일 'UAM 서비스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판교 사옥에서 영국 UAM 제조사 버티컬과 ‘UAM 서비스 관련 파트너십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스티븐 피츠패트릭 버티컬 CEO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버티컬은 합동연구그룹을 구성해 UAM 상용화 실행전략을 구축하고 국내 잠재 시장규모 분석과 기체도입 적정 규모 도출 등 사업성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버티컬의 UAM 기체 ‘VX4’ 구매의향을 밝혔다. 앞으로 안전운항 기술개발과 사회적 수용성 검토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UAM 관계사들과 ‘플랫폼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해 해외진출도 모색하기로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기술 완성도가 높은 버티컬과 파트너십을 통해 K-UAM 그랜드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상용화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MaaS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서비스의 업계 표준 모델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