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5-16 1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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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음료 '티로그'가 출시 초기 인기를 얻고 있다.
HK이노엔은 4월 출시한 티로그의 판매량이 한 달 만에 350만 병을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35병씩 팔린 수준이다.
▲ HK이노엔의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음료 '티로그'가 출시 한 달 만에 350만 병 이상 판매됐다. < HK이노엔 >
티로그는 프리미엄 차와 과일이 어우러진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브랜드다. 세계 3대 홍차인 우바를 사용한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홍차'와 제주산 유기농 녹차를 사용한 '제주청귤 아이스티 녹차' 2가지 맛이 있다.
HK이노엔은 최적의 온도에서 찻잎을 직접 우려 추출하는 '리얼 티 브루잉' 공법을 사용해 차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티로그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티로그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헬시플레저' 문화에 힘입어 출시 한 달 만에 350만 병이 판매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파악됐다. 헬시플레저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말하며 무가당(제로슈거), 제로 칼로리 제품의 섭취도 이에 포함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최근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티로그는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맛있는 아이스티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고려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