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노사 화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59주년 기념 '노사 한마음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59주년 기념 '노사 한마음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항공> |
행사에는 유종석 대한항공 부사장, 오필조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직원과 직원의 가족들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다시 날자, 다시 걷자 (RE: FLY, RE: WALK)' 라는 슬로건과 함께 노사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부천 진달래동산 걷기와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공기주입식 놀이기구),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이 준비됐다. 버스킹 공연과 경품추첨 이벤트,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게임도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앞으로 만 60세 이상 부모님을 대상으로 효도항공권도 제공하는 등 직원과 가족을 위한 복지제도도 다양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